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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athy

It is in vain that we say what we see; what we see never resides in what we say. And it is in vain that we attempt to show by the use of images, metaphors, or smiles, what we are saying; that space where they achieve their splendour is not that deplyed by our eyes but that defined by the sequential elements of syntax. p. 10

보는 것을 말한다 해도, 보는 것은 결코 말하는 것 속에 존재하지 않고, 말하고 있는 것을 이미지, 은유, 직유에 의해 본다 해도, 이것들이 반짝이는 장소는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는 장소가 아니라 통사법의 연속에 의해 규정되는 장소이다.
p.34

Sympathy plays through the depths of the universe in a free state. It can traverse the vastest spaces in an instant: it falls like a thunderbolt from the distant planet upon the man ruled by that planet; on the other hand it can be brought into being by a simple contact - as with those ‘mourning reses that have been used at obsequies’ which, simply from their former adjacency with death, will render all persons sho smell them ‘sad and moribund’. But such is its power that sympathy is not content to spring from a single contact and speed through space; it excites the things of the world to movement and can draw even the most distant of them together. It is a principle of mobility. p. 26

감응의 작용에서는 어떤 경로도 사전에 결정되어 있지 않고 어떤 거리도 전제되어 있지 않으며 어떤 연쇄도 규정되어 있지 않다. 감응은 세계의 심층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작용한다. 감응은 한순간에 가장 드럽은 공간을 가로지른다. 감응은 행성에서 행성의 지배를 받는 인간까지 멀리에서 벼락 치듯 일어나기도 하고, 이와는 반대로 ”장례식에서 사용되어” 다만 죽음과 인접했다는 사실만으로 향기를 들이마시는 모든 사람을 “슬프고 기력 없게” 만들 “애도의 장미” 처럼 접촉만으로 생겨날 수도 있다. 그러나 감응의 힘은 매우 커서 단지 접촉만으로 솟아나거나 공간을 가로지르는 것으로 그치지 않으며, 세계 내에 사물의 움직임을 초래하고,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사물이라도 가까이 접근시킨다. 감응은 운동성의 원리이다. … p. 54

It (Sympathy) has the dangerous power of assimilating of renderung things identical to one another, of mingling them, of causing their individuality to disappear - and thus of renderung them foreign to what they were before. Sympathy transforms. p.26

 감응은 (…) 사물들을 동일하게 하고 뒤섞고 사물의 개체성을 사라지게 하고, 따라서 사물을 이전의 상태와 무관하게 만드는 위험한 동화의 힘을 지니고 있다. 감응은 변형시킨다. 감응은 변질시키지만, 동일성의 방향으로 그렇게 한다. p. 55



Foucault, M. (2002). The Order of Things. (Tavistock/Routledge,Trans.) New York, (Original work published 1966) 푸코, 말과 사물

neither causation nor punishment.